menu menu
menu

ART SPACE

미술 작품을 통해 예술적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갤러리로
국내 외 중견, 신인 작가들의 인스프리에이션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You are here :Home PageCULTURE아트스페이스

  • Rest-Under the sun



    김효 


    Date. 2024. 06. 27 - 2024. 09. 24
    Admission. Free

    ARTIST NOTE

    김효의 25번째 개인전 'Rest-Under the sun'은 빛의 최대 근원인 ‘태양’을 확대하여 표현하고 있다. 작품 속에 있는 숲, 바다, 모래사장, 수영장, 휴양지의 사물들 그리고 사람들은 태양이 내뿜는 강렬한 빛과 그 빛으로 가득 채워진 따뜻한 공기에 노출되어 있다. 그냥 그대로 태양을 온몸으로 받으며, 각기 다른 형태로 휴식 속에서 몰입해 편안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빛을 흡수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의 휴식(Rest) 연작은 빛과 물이 공존하는 휴식의 장소로서의 공간성, 즉 일상에서 벗어나 치유를 누리는 공간과 유토피아적 공간을 담았다. 의도적인 현실단절로 인해 얻는, 현실공간에서 분리된 다른 세상이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지극히 편안한 유토피아와도 같은 세계이다. 이들 작품에서는 태양의 빛과 열을 다양한 색상, 선, 패턴을 사용하여 그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휴식-태양아래 바다’, ‘휴식-태양아래 숲’, ’휴식-태양의 기억’ 등의 작품들은 태양의 에너지, 열, 빛뿐 아니라 그 상징적 의미인 새로운 시작과 재생, 희망과 긍정적인 감정을 유발한다. ‘휴식-나의 공간Ⅰ,Ⅱ’, ‘휴식-너의 공간’등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캐노피(Canopy)는 몽상적 ‘휴식’의 메타포(metaphor)이다. 캐노피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언제 어느 곳에서나 쉬고 싶은 자신에게 개인적인 휴식과 평온함과 안락함을 제공하는 안식처이자 특별한 장소이다. 이 장소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명상 공간, 때론 마음속의 공간, 상상 속의 공간이기도 하다.

    'Rest-Under the sun'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휴식과 같은 시간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김효  미국 샌프란시스코 Academy of Art University 회화과 졸업, 한국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판화과 졸업, 동대학원 Multiple Art & Technology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1996년 미국에서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한국, 중국, 일본, 뉴질랜드, 프랑스 등 25차례의 개인전과 2023 가오슝 국제판화비엔날레 등 300여회 이상의 국내외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Museum of Oriental Art(러시아), Instituto Cultural do Governo da R.A.E de Macau(마카오), Kuandu Museum of Fine Art,TUNA(대만),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충북),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천) 등 다수 기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close

DFD Membership

DFD Group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